[국내 호캉스] 가평 스위티안 호텔 자쿠지 스위트룸 (장점, 단점 솔직후기)

[국내 호캉스] 가평 스위티안 호텔 자쿠지 스위트룸 (장점, 단점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2월에 다녀온 '가평 스위티안 호텔'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당.

저는 그동안 서울 신라호텔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호텔들을 다니며 호캉스를 해봤는데요,

오늘 소개할 이 '가평 스위티안 호텔'이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전까진 신라호텔의 어반아일랜드(야외수영장)의 강력한 기억을 잊지못해 제 마음속 1등은 신라호텔이었는데요,

사실 이 가평 스위티안 호텔은 신라호텔 가격의 반밖에 안되었으나

훨씬 훨씬 만족도가 좋고 더 좋았어요. 가격을 떠나 객관적으로도요 ㅠㅠ

 

우선, 가평 스위티안 호텔은 지어진지 얼마 안된 신식호텔입니다.

아마 그래서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저도 예약할때만 해도 지어진지 한 두세달 됐을 때 예약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정보도 많이 없고 과연 좋을까? 하고 반신반의 했었는데 정말 너무 행복하게 다녀왔답니다. ㅎㅎ

 

 

위치는 여기에요.

 

 

 

 

 

 

 

 

 

위치만 봐도 얼마나 뷰가 훌륭할지 예상이 되시죠?

정말 호텔이 바로 북한강 앞에 있어요 ! 제가 묶었던 방에서는 도보 5걸음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일단 제가 머물렀던 방은 '자쿠지 스위트' 룸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예약했을 때는 이벤트 중이라, '룸 + 석식 + 조식 + 인피니티 풀'이 다 합해진금액이 484,000원이었답니다!

 

 

물론 이벤트 중이기도했고, 방이 좋은 방에 속하기도 했고, 또 대략 50만원이라는 금액이 절대 절대 싼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만한 컨디션의 호텔에서 2인 석식과 조식, 야외 온수 수영장을 다 합한 금액이란걸 생각하면...

정말 괜찮은 가격인것 같아요!

( 룸가격만 50만원 했던 신라호텔 눈감아... 거기다가 어반아일랜드 들어가려면 또 1인당 10만원 내야했는데..

거기서 먹었던 6만원 가량의 치킨세트 눈감아.. 신라호텔 두번 눈감아..

온수 인피니티풀 들어가려면 돈내라고 했던 네스트 호텔 눈감아..)

 

원래 스위티안 호텔 조식은 뷔페였는데, 현재는 코로나때문에 '미국식'으로 요거트와 크루아상 등 브런치처럼 나옵니당.

시간을 미리 정해서 예약하면 알아서 방으로 가져다주세요!

조식 사진은 아래에 있으니깐 참고해주세요 :)

 

 

자, 그럼 본격적으로 소개를 시작해볼게요!

 

우선 아래는 바로 스위티안 호텔의 외관입니다. 외관이 다른 큰 호텔들처럼 으리으리하진 않아용 ㅠㅠ

그래도 새로지어진 느낌이 확 났어용 ㅎㅎ

 

그리고 그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는데요, 저희는 주말에 가서 자리가 거의 꽉 차서 당황했는데

보니깐 길 건너편에 제2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저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스위티안 호텔 맞은편 위쪽에 제2주차장이 있으니, 혹시 여기 주차장이 다 찬다면 저쪽으로 올라가시면 될것같아요!

 

 

 

호텔 내부로 들어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

들어가서 정말 저는 우와~ 가 육성으로 터졌어요 ㅎㅎㅎㅎ

바로 앞에 꽁꽁 얼어버린 북한강이 보이시나요.. 정말 너무 멋있었어요 ㅎㅎ

 

여기호텔은 특이하게 로비 아래에 식당이 있더라구요. 로비가 1층이 아닙니다!

지금 보이시는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식당입니다~! 조금있다 석식을 먹으러 여기 내려올거에용 (❁´◡`❁)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아서 방으로 향합니다.

저희방인 자쿠지스위트룸은 1층에 있구요, 인피티니풀은 3층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복도를 지나 방으로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말도 안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웁니다 울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미쳣지않나요... 너무예쁩니다 ㅠㅠㅠㅠㅠ

 

 

큰 창으로 밖을 보면 이렇게 강이 바로 눈 앞에있고, 그 앞에 자쿠지가 이렇게 있습니다!!!

조금있다가 자쿠지에서 맥주마시면서 힐링할 생각하니깐 벌써 심장이 두근두근거렸어요 ㅠㅠㅠㅠ

자쿠지에 저렇게 뚜껑이 덮여있었는데요,

사용하기 30분쯤 전에 로비로 전화하면 직원분이 오셔서 자쿠지 사용법을 설명해주십니다 ㅎㅎㅎ

 

 

방을 본격적으로 좀 둘러보면, 1층에 요렇게 포트와 냉장고가 있구요, 쇼파와 티비가 있습니다!

벽쪽에서 이렇게 방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여기는 1층 화장실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2층이 나오는데요, 2층도 정말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ㅠㅠ

2층에 이렇게 침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침대 옆도 이렇게 강이 바로 보여요 ㅎㅎ

그리고 제가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침대의 폭신함..

확실히 좋은 호텔들이 침구류가 좋아서 거기에서 차이가 난다는걸 느껴왔었는데,

스위티안 호텔도 굉장히 침대가 폭신폭신했어요 !

 

그리고 이렇게 침대 맞은편으로는 이런 투명한 유리들 사이로 다리(?)가 있고요,

이 다리를 건너가면 옷장과 화장실이 나옵니다!

 

화장실이 변기가 있는 곳과, 샤워하는 곳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거울과 세면대가 앞에 있습니다. ㅎㅎ

어메니티입니당 ! 그냥저냥 무난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옷장을 열면 가운이 나옵니당.

저희는 밖에서 자쿠지 이용하고 이 가운을 입고 나갔다, 들어왔다 했어용 ㅎ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야외 구경해볼까요!

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북한강이 바로 펼쳐집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날씨는 많이 풀렸었는데, 그래도 한동안 추운 날씨가

계속 됐어서 그런지 강이 꽁꽁 얼어있었습니당!

 

요렇게 자쿠지는 처음에는 뚜껑이 덮여있구요, 사용할 때 카운터에 연락하면 사용법을 알려주러 오십니당.

 

정말 여기 호텔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을 꼽자면

이렇게 옆방과 테라스를 공유(?)하는 식으로 되어 있어요. 지금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옆방의 자쿠지가 바로 옆에 있어요

그래서 자쿠지를 이용할때, 혹시 다른 방에서도 자쿠지를 같이 이용한다면

서로의 말소리가 다 들리는 조금 민망한(?)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을것같아요 ㅎㅎ

다행히도 저희는 양 옆쪽 방에서 다들 자쿠지 사용을 안하셨긴 하지만, 조금 신경쓰이긴 했습니당

 

 

요건 반대편을 찍은 사진인데, 이런식으로 옆방들의 테라스가 쭉 있어요 ㅎㅎ

저 뒤쪽의 방들은 자쿠지방이 아니어서 그런지 그냥 테라스만 있더라구요~ 

어쨌든 북한강으로 나가는 테라스는 함께 공유라는점.. 

 

 

저녁을 먹으러 가기전, 미리 자쿠지 이용한번 했어용!

해지기 전에도 해보고, 해지고서도 이용해보고 싶었거든용 ㅎㅎ

정말 차가운 맥주와 따뜻한 물과 노을지는 풍경과 재밌는 영화의 조합이라니...

완벽했습니당 ㅠㅠㅠㅠ 다시봐도 정말 너무 황홀한 기억이네용

 

요게 해지고 나서 자쿠지 이용한 모습이에요

정말 너무좋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까 낮엔 안에 tv로 볼 생각을 못해서 작은 패드 화면으로 영화를 봤는데

밤엔 방안에 티비를 자쿠지쪽으로 방향을 돌려서 요렇게 봤습니당 ㅋㅋㅋㅋ

정말...정말... 최고였습니당 ㅠㅠㅠㅠ

오른쪽을 바라보면 강이, 왼쪽을 바라보면 영화가 나와요.. 이자체만으로 진짜 힐링아닌가요 ㅠㅠ ♥

 

 

 

그리고 많이들 궁금해하실 온수풀 수영장인 인피니티 풀도 다녀왔어용

인티니티풀은 3층이어서, 저희방(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당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 지어진지 얼마 안된 호텔이고 덜 알려진 호텔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인피니티호텔로 유명한 인천 네스트 호텔이나, 강릉의 스카이베이 호텔 등은 이미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거든요 ㅠㅠ

그래서 예쁜 사진찍기도 힘들뿐 아니라, 특히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더 신경쓰이잖아요 ㅠㅠ

그런데 여긴 한창 사람들 많을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몇명 없었습니다 ㅎㅎ

다른 후기들 보니깐 아침시간에 가면 정말 아무도 없다고하더라구요.

전 아침잠이 많아서 포기했지만.. 인생샷을 찍고싶으신 분은 아침시간을 이용하세요!

베드 잡는것도 어렵지 않았어요! 베드는 그냥 따로 누구한테 말할 필요 없이, 빈 베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당 :)

 

남자친구 뒷모습입니당 ㅎㅎ 정말 너무 경치 멋있죵 ㅠㅠㅠㅠㅠ

북한강이 다 얼어서 더 색달랐던거같아요~ ㅎㅎ

 

 

 

그리고 저희가 예약한 저녁시간이 다돼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당.

식당은 아까 알려드린대로 정문의 인포메이션에서 왼쪽으로 보면 이렇게 아래로 내려오는 계단이 있어요!

그 계단을 내려오면 식당이구요, 다 뚫려있는 오픈되어있는 공간이라 뭐 찾는건 어렵지않아용 ~

 

 

사실 여기서 한가지 저희가 치명적으로 실수한 점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예약할 때 (스테이크가 포함된!) 이미 메뉴를 사전에 예약하여 호텔 예약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체크인할때 직원분께서 쿠폰(?)같은걸 주셨었어요. 나중에 밥먹으러갈때 이걸 식당에다가 내라고요.

 

 

근데 체크인하느라 정신없던 나머지 그걸 흘겨듣고... 밥먹으러갈때 완전 깜빡한거에요 ㅎㅎ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자리에서 메뉴를 새로 다시 시키고 결제 까지 했습니당 ㅠㅠ

물론 나중에 그걸 알게되어 다시 결제한 금액을 환불받긴 했지만, 저희가 처음에 예약한 메뉴의 가격대가 더 높았고

(차액을 더 돌려주시진 않더라구용 ㅠㅠ)

무엇보다 스테이크를 못먹었다는 점이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당 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제 실수긴 하지만, 처음에 예약했을 때 어차피 저녁 메뉴를 정해서 예약했었기 때문에

예약 시스템이 통일되어서 식당에도 자동으로 예약이 되는 그런 시스템이었더라면..

또는 소통이 원활하게 되어서 제가 따로 얘기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식당에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ㅠㅠ

보니깐 다른 옆테이블도 그렇고 식당과 호텔과 소통이 잘 되는거 같진 않았거든요.  약간 따로따로 운영되는 느낌?

 

 

여튼 여러분들은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만약 저처럼 프로모션으로 저녁메뉴까지 같이 예약하셨다면

처음에 체크인할때 주는 쿠폰을 잊지말고 챙겨가세용 ㅠㅠ  

 

음식의 맛은 나쁘지않았습니다!

막 엄청난 맛집이다 이런건 아니었지만, 평타이상은 했어요 ㅎㅎ 다만 양이 좀 작아요..

 

 

 

그리고 이건 아침 조식입니다!

원래는 조식이 뷔페로 진행되었는데, 현재는 코로나때문에 이렇게 미국식 메뉴로 방으로 가져다주세요~

이것도 방 예약할때 아침 조식 받을 시간을 정했었어용.

뷔페였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굳이 먹으러 안내려가도 이렇게 가져다주시니깐 그건 편하더라구용 !

자, 이쯤에서 가평 스위티안 호텔의 리뷰를 마치려고 합니당.

그래서 제가 머문 '자쿠지 스위트룸'과 스위티안 호텔의 총평을 해보면

 

 

<장점>

1. 뷰 완벽

2. 시설 완벽

3. 자쿠지 완벽

4. 침대 완벽

5. 인피니티풀 완벽

6. 가격 좋음!

(절대적인 가격이 싼건 아니나 이정도의 호캉스 컨디션을 다른 호텔에서 한다고하면 매우 비싸짐....ㅠ )

 

 

<단점>

1. 테라스가 옆방과 너무 공유하게 되어있어서 자쿠지나 테라스를 이용할 떄 프라이버시가 조금 안지켜질 수 있음.

2. 식당과 호텔측의 소통이 좀 원활하지 않은 느낌. (그러나 이건 제 실수기 때문에 ㅠㅠ)

3. 호텔 내부에 편의점같은게 없어서 맥주등을 미리 사서 가야함! (젤 가까운 편의점이 거리가 꽤 돼서 차타고 나가야함)

 

정도입니당.

 

그러나 장점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단점정도는 소소하게 느껴진달까요..ㅎㅎㅎㅎ

전 재방문하고 싶은 의사가 100000% 있구요, 더 유명해지면 사람이 많아지고 이만큼 안좋아질것같아서 ㅎㅎㅎ

조금 덜 유명한 지금 또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당.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저희가 호텔 들어가기 전에 먹었던 닭갈비를 소개하고 끝낼게요!

가게 이름은 '금계숯불닭갈비' 입니당!

저희처럼 점심먹고 체크인하시려는 분들이 대부분일 텐데, 주변에 뭐 많이 없거든요..ㅎㅎ

그래서 들어가기전에 밥을 먹고 들어가는게 낫습니당~!

 

요기는 호텔로 가던 도중 지나가다가 먹고갈래? 해서 들어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당!

저희는 숯불닭갈비 양념에 치즈퐁듀 시켜서 먹었는데, 치즈퐁듀 꼭 추가해서 드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