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캠핑장 추천! 야외수영장, 히노끼, 불멍 다할 수 있어요 (포천글램파크캠핑장, 솔직후기)

포천캠핑장 추천! 야외수영장, 히노끼, 불멍 다할 수 있어요 (포천글램파크캠핑장,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다녀왔던 포천 '글램파크 캠핑장'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머물렀던 방은 '히노끼 감성뷰' 방이었습니당 :)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네이버에서 예약후 -> 입금 -> 입금확정

이 단계를 거쳐서 예약했습니당 !

평일 가격 169,000원 + 바베큐 30,000원 + 불멍 10,000원해서

총 209,000원이었습니당!!

(20만원이 막 싼 금액은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 워낙 다른 숙박가격들이 비싸잖아요 ㅠㅠ

그래서 가격에 비해서 여러가지 시설들에 매우매우 만족하고 왔답니당 ♥ )

 

 

요즘 코로나로 여행은 못가는데 답답하고해서 캠핑하러 다들 많이 다니실텐데요~

저는 딱히 캠핑장비도 없고 캠핑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요 ㅎㅎ

그 흔한 원터치 텐트도 없어요,, (사실 하나 샀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겟어요 ;;)

근데 또 캠핑 분위기는 내고싶고.. 불멍도 하고싶고.. 그 느낌아시죠 ㅋㅋㅋㅋ

그런데 이곳은 캠핑 느낌을 내면서도, 야외 수영장도 있고, 개별 히노끼도 있고,

또 장비는 아무것도 필요없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용!!

 

 

위치는 이곳입니당!!

강이 크진 않지만, 강 앞에 있어서 뷰도 좋아요 :)

 

 

 

 

 

 

 

 

일단 예약을 하면 이렇게 사장님께서 문자가 오십니당!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게 문자로 안내해주셔서 굉장히 편했어요 :)

이건 사장님이 문자로 보내주신 사진이에요!

터널을 지나서 왼쪽으로라고 되어있어서, 잉? 웬 터널? 했는데 가보니깐 바로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구용 ㅋㅋ

저 사진 대로 그대로 가시면 됩니당!

 

사진대로 이런 자갈 길을 지나오면 이렇게 주차장이 나옵니당!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사장님께 전화를 드리면 사장님께서 나오세용!

그러면 방 안내를 해주십니당 :)

 

 

 

여기서부터는 저희가 묶었던 '히노끼 감성뷰'방입니당!!

침대에 이렇게 예쁜 전구들이 달려있구요,

그리고 저는 지난번에도 말했는데 숙소의 침대가 푹신한걸 굉장히 좋아해요!

고급호텔들의 침구류가 푹신푹신한데서 일반 저가 숙소들과 차이가 난다고 항상 느끼는데,

여기는 침대가 아주 푹신푹신해서 좋았습니당 :)

 

 

침대 맞은 편에 이렇게 작은 싱크대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있어용 !

작지만 있을건 다 있고, 뭣보다 나무 느낌 뿜뿜나는게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ㅠㅠ

방은 카라반?같은 공간이어서 작았지만 사장님께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것같아용 ㅎㅎ

 

 

그리고 여기가 대망의 히노끼가 있는 화장실입니다!!

아니 ㅠㅠㅠㅠㅠㅠㅠ 햇빛 뭐냐구요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예뻣어요 ㅠㅠㅠㅠㅠ

정말 편백나무 냄새가 들어가자마자 확 나서 넘 좋았고, 창이 커서 그런지 햇살이 너무 예쁘게 들어와서

보자마자 다 재껴두고 일단 히노끼부터 쓰고싶었어요 ㅠㅠㅠㅠㅠ

 

정말 일단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햇빛이 너무 예쁘게 들어온다는거에요 ㅎㅎ

방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보이시나요 ㅠㅠ 넘 예뻐요

그리고 이렇게 방에서 바깥으로 통하는 문을 열먼 요렇게 캠핑 의자를 놓을 수있고,

야외 바베큐하는 곳으로 나갈 수 있어용!!

 

왼쪽에 살짝 보이는 곳이 저희의 야외 바베큐하는 테라스이구요!

그 앞으로는 잔디밭처럼 예쁘게 앉아있을 수 있는 의자 같은게 있어용 !

저희는 다음날 아침에 저기에서 아침 커피 한잔 마셨는데 진짜 일광욕하면서 넘 좋았답니당 ㅠㅠ

 

 

일단 사진 다찍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수영하러 가보실까용 ㅎㅎ

수영장은 저희가 있는 방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더 가면 있었어요~

비치타올은 따로 제공되지 않고, 어떤 종류던 모자는 꼭 쓰셔야하니 수영장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수영장으로 향하는 제 신나는 발걸음이 보이시나요 ㅎㅎ

뒷통수에서도 신남이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여기가 수영장입니당!!!

미온수로 운영하신다더니 물은 정말 별로 안차가워서 넘 좋았어요!

암만 야외수영장이 있고, 날씨가 더워도 물이 너무 차가우면 못놀잖아요 ㅠㅠ (계곡물 절대 못들어가는 1인,,)

 

그리고 제가 간날이 평일이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수영장을 이용하시는분이 아무도 없어서 더 좋았어요 ㅋㅋㅋ

이렇게 베드에 누워서 일광욕도 하고, 새소리랑 물소리도 듣고 넘 좋았습니당 ㅎㅎ

 

다만 조금아쉬운건 물이 별로 깊지가 않아요 ㅠㅠ 성인 허리정도밖에 안와서 막 놀기는 좀 무리가 있는?

어린이용인것 같았어요 ㅎㅎㅎ 가족단위로 오시면 아이들이 튜브타고 놀기에 딱인듯합니당!!

성인도 튜브타고 놀고싶다구여 ㅠㅠㅠ!! (애어른의 절규)

 

 

 

그리고 저녁이 되면 이렇게 앞 정원에 불들이 하나둘씩 들어와요~ 넘예쁘죵

그말인 즉,, 슬슬 바베큐파티를 시작할때가 다가온다는 듯이죠 :)

 

바베큐는 먹기 한 20분전쯤에 사장님께 전화드리면 숯을 준비해주세요!

사람들이 다들 바베큐를 준비하길래 좀 오래걸릴 줄알고 한 30분전에 여유있게 전화드렸는데

거의 10분만에 준비해주셨어용 ㅎㅎ

사장님이 손이 빠르신것같아요 !

 

 

자 미리 사온 고기를 이제 굽기시작합니당 ♥

(아참 저희는 캠핑장 근처에 '일동농협하나로마트 이동점'에서 장보고 고기를 샀어요!

날씨가 더워서 미리 사면 가는길에 고기가 좀 상할것같기도해서 캠핑장 근처에 마트를 쳤더니 저기가 나오더라구용

막 엄청 큰 마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육코너도 있고 나름 있을건 다 있는 곳이었어요!

캠핑장하고 한 2-3km 거리여서 매우 가까우니, 장을 근처에 가서 보실분들은 참고하세용)

 

아, 그리고 저희는 바베큐와 불멍 모두 추가 했어요!

고기를 한참 실컷 먹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불멍하기전에 말씀달라하시길래 그냥 바로 한다고했어요 ㅎㅎ

그러면 불피우는 곳 옆에 장작을 쌓아주십니당 >_<

 

캠핑을 별로 안다녀봐서 불멍 한번 꼭 해보고 싶어서 추가돈 내고 예약했는데 너무 잘한것 같아용 !

그리고 보니깐 다들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또 한참 불을 피우고 있으면 이렇게 불색깔이 바뀌는 가루를 서비스로 주세요 ㅋㅋㅋㅋㅋ

그걸 넣으면 이렇게 불색깔이 바뀝니당!!

저도 캠핑 자주 다니는 제 회사 지인한테 말로만 들었는데, 이걸 해보다니 ㅠㅠ! 넘 신기하고 좋았어요 ♥

진짜 불멍하면서 음악도 듣고, 별도 보고, 얘기도하고, 맥주도 마시고 넘 좋은 시간이었습니당 ㅠㅠ

 

밤이 되니 이렇게 침대 옆 전구도 더 잘 보이네용 :)

 

아침이 밝았습니당! 마피아는 고개를 들,,,

캠핑날 아침엔 라면이쥬 다들 아시쥬?

 

그리고 아까 그 정원같은 잔디밭에 앉아서 요렇게 아이스 커피도 마셧어용 ㅎㅎㅎㅎㅎㅎ

진짜 아침 공기 뭔가 상쾌하고 햇빛 따사롭고 정말 평화로운 시간이었어요 ㅠㅠ

커피들고 이렇게 흔들의자에도 앉아보고 ~

 

그리고 어제 저녁에 사실 먹고 놀고 하느라 히노끼를 못했거든요 ㅎㅎ

그래서 저희는 아침에 했습니당!

진짜 지난밤의 숙취와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편백나무 향에 노곤노곤한 기분,, 다 아시죠?

히노끼 못잃어 ;;

 

그런데 블라인드를 이렇게 열고 할수있으면 더 좋을텐데 ㅠㅠ

밖에서 안이 다 보여서 히노끼할때는 블라인드를 쳐야해요 ㅎㅎ

안에선 밖이 보이고, 밖에선 안이 안보이는 그런 유리로 되어있다면 더 좋을것같아요.. (배보다 배꼽이 더큰가요,,? 여튼,,)

 

저희는 이렇게 힐링으로 가득한 글램핑을 하고 왔답니당!

 

요약해보자면

[장점]

1. 가격대비 매우 만족!!

(히노끼, 수영장, 캠핑, 불멍, 바베큐를 모두 할 수 있음 ><)

2. 침구가 매우 푹신하다

3. 햇빛이 잘 들어와서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온당

4. 사장님이 친절하심!!

5. 사장님께서 조용한? 힐링할 수 있는 캠핑장을 추구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정말 캠핑장 자체가 조용하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진짜 휴식을 즐길수있음.

6. 히노끼의 나무냄새가 넘 좋아유 ㅠㅠ

7. 아무런 장비 없이도 불멍도하고 캠핑의 느낌을 낼 수 있음.

 

 

[단점]

1. 방이 좀 작다.

(그래도 캠핑느낌도 나고 전 오히려 좋았어요 ㅎㅎ)

2. 벌레가 많다.

(이건 산과 강 앞에 있어서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사장님께서도 벌레많다고 꼭 방충망 치라고 얘기하셨는데, 저희는 사진에 대한 욕심으로..

계속 방충망 열고 사진찍고 했더니.. 밤에 파리 한 5마리 잡앗어요 ㅎㅎ)

3. 1인당 수건 1장 ㅠㅠ

요건 좀 아쉬운것같아요 ㅠㅠ

수영장도 다녀오고 히노끼도하고 그러려면 그래도 1인당 2장씩만 주시면.. 더 여유로웠을텐데...

4. 히노끼를 할때 블라인드를 걷고 할 수 없다 ㅠㅠ

사실 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히노끼를 즐길수있다면 더 좋을텐데..

유리가 밖에서 안이 너무 잘 보여서..ㅎㅎ

만약 옷을 다 갖춰입고 몸만 담그겠다하실분들은 그래도 열고 하셔도 상관없을것같긴해요!

5. 수영장 깊이가 낮다.

아무래도 글램핑장이라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셔서 아기들 용인것같긴해요 ㅠㅠ

성인 허리밖에 안와서 성인들이 수영하며 놀기엔 조금 아쉬웠어용

 

 

단점을 굳이굳이 뽑자면 요런거지 사실 장점이 많은 곳이라 단점이 별로 없었어용 ㅎㅎ

서울에서도 가까우면서도 캠핑 느낌 제대로 내고 힐링할 수 있어서 전 너무너무 좋았어요~!

여러분들도 꼭 다녀오시면 좋을것같아요 :)

그럼 리얼 내돈내산 후기, 이만 마칠게용!!